이번 교양콘서트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아나운서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경희 총장을 비롯해 17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규원 아나운서는 ▲첫인상이 결정되는 요소 ▲좋은 소리를 내는 법 ▲자기소개 구성 전략 등 ‘말하기’에 대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자신의 38년 방송 경력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체득한 발성과 스피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스피치를 실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참여형 구성은 강연의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카리스교양대학 김의진 학장은 “교양콘서트는 단순한 특강을 넘어, 학생들이 진로와 삶, 인간 소통의 본질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리스교양대학은 오는 6월 11일 배우 하도권을 초청해 ‘멈추면 끝, 견디면 시작!’이라는 주제로 제2차 교양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2학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소통 역량과 인문 교양을 함양하는 교양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