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카리스교양대학은 통일부가 주관하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특강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2차례의 ‘통일리더기행’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1차 기행은 지난 3월 28일, 경남 창원의 경남통일관과 용지호수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학생 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통일기원 솟대 만들기 ▲북한 애니메이션 감상 ▲통일관 전시 관람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통일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2차 기행은 5월 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전쟁기념관을 관람하고, ▲김희숙 교수(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김옥심 간호사(북한이탈주민 간호학 1호 박사)의 특강을 통해 남북한 간 보건의료와 통일의 연계성을 학습했다. 이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자유의 다리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통일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김의진 카리스교양대학 학장은 “다채롭고 체험적인 통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정여진 학생은 “6·25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방문하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이번 통일리더기행 외에도 ▲통일명사 특강 ▲통일공감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K-MOOC 강좌 ‘통일과 보건의료’를 통해 전국 대상의 통일 교육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